테슬라, 중국에서 FSD 같은 오토파일럿 업데이트!
그동안 북미에서만 가능했던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이 드디어 중국에서도 서비스되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FSD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시티 파일럿(City Pilot)”이라는 명칭으로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기능을 살펴보면 기존 네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OA)을 업그레이드한 형태로, 사실상 FSD와 매우 유사한 수준입니다.

중국 FSD, 미국과 뭐가 다를까?
미국에서 사용되던 FSD와 비교해 보면 중국 버전은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명칭 차이: 중국에서는 ‘FSD’가 아닌 오토파일럿+ 개념으로 적용됨
2️⃣ 규제 문제: 중국 내 자율주행 관련 법규 및 데이터 보안 이슈 때문에 FSD 정식 출시가 어려움
3️⃣ 완성도 차이: 이번 버전은 아직 초기 단계로, 완벽한 FSD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
현재 업데이트된 기능을 보면 차량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도시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하며, 신호등을 인식해 직진·좌회전·우회전·유턴까지 스스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경로 설정 시 자동으로 도로 진입과 출구 이동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국 FSD와 비슷하지만, 아직 FSD라는 명칭을 쓰지 않는 이유가 위와 같은 차이 때문입니다. 또한 중국 내 주행데이터는 해외로 반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중국 FSD 실제 반응은? 기대 vs 실망
이제 막 출시된 중국판 FSD에 대한 현지 반응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 긍정적인 반응
•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신호등 인식 주행이 된다니 대박!”
• “이제 깜빡이 없이도 차선 변경을 알아서 해주네!”
• “기다린 보람이 있다, 기대 이상!”
❌ 부정적인 반응
• “이게 1300만 원(한화)이나 하는데 중국 전기차는 같은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 “기능은 좋은데 완벽하지 않아 아직 불안하다.”
• “테슬라 주가는 왜 떨어지는 거야?”
특히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유사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굳이 돈 주고 사야 하나?”라는 의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테슬라 주가가 오늘 트럼프 취임 직전까지 간건지...마음이 아픕니다.
한국에도 들어올까? 기대감 상승!
이번 FSD 기능이 중국 내 생산된 하드웨어 4.0 탑재 테슬라 모델부터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한국 도입 가능성도 매우 커졌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 중국 생산 모델 = 한국으로 수출되는 모델
✅ 중국에서 기능 업데이트 → 한국에서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가능성 높음
특히 한국에서도 FSD 가격이 거의 1,000만 원에 육박하지만 사용할 수 없던 상황이었는데, 이번 중국 업데이트가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올해 안에 한국에서도 FSD 활성화된다면, 국내 테슬라 오너들에게는 엄청난 변화가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FSD 가격이 오르기 전에 차량이 출고되어야 FSD를 구매할 텐데 걱정되네요)
올해 안에 한국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기대해보면서, 앞으로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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