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 브랜드 최초의 전기 세단과 해치백 공개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세단 EV4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SUV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기아의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할 핵심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EV4는 세단과 해치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개인적으로는 해치백이 예쁩니다, 그냥 EV4는 너무 앞선 디자인 이라고 생각되네요...)

 

스펙

출처 : https://worldwide.kia.com/kr/ev4

항목	세부사항
플랫폼	E-GMP 기반 400V 아키텍처
배터리 용량	58.3kWh 또는 81.4kWh
최대 주행거리	최대 533km (국내 인증), 630km (WLTP 기준)
충전 속도	350kW급 초급속 충전 지원 (10%→80% 약 31분)
구동 방식	전륜구동 (모터 출력 160kW / 약 200마력)
가속 성능	0-100km/h 약 7.4초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추가기능	AI 음성 비서, Apple Watch 디지털 키, V2L(차량 외부 전력 공급) 등

 

혁신적인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EV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합니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기아의 디자인 철학)

장점

1. 공기역학적인 스타일

 

EV4의 공기저항계수(Cd) 0.23(구형 모델3, BMW 3 시리즈 등)은 기아 전기차 중 가장 낮은 수치로, 효율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롱테일 스타일의 후면 디자인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며, 차체 양 끝에 배치된 루프 스포일러와 수직 헤드램프·테일램프는 더욱 넓고 안정적인 인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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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넉넉한 실내 공간

 

EV4의 실내는 전장 4,730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820mm로, 넉넉한 공간 설계로 2열 탑승객도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깔끔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490L(VDA 기준)으로, 동급 전기 세단 대비 뛰어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6:4 폴딩 시 더욱 확장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해치백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 (다만 국내 도입 가능성 낮음)

EV4는 세단과 해치백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해치백 모델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로,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세단 모델이 주력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큽니다.

 

단점

1. 해치백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낮음

 

EV4 해치백은 디자인적으로 매력적이지만, 국내에는 세단형 모델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EV3에서 사용된 팔걸이(도마) 재활용

 

EV4의 센터 콘솔에는 EV3에서 사용되었던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이 적용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사용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EV3에서 비판받은 부분이 적용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암레스트가 180도로 회전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EV3 보다는 실용성을 챙긴것으로 보여저 EV4 의 차별점을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3. 프렁크(Frunk) 부재

 

EV4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프렁크(전면 트렁크)가 없습니다.

EV6, EV9 등 기존 E-GMP 플랫폼 차량들은 프렁크를 제공했지만, EV4는 세단형 설계로 인해 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는 전기차 특유의 추가 적재공간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4. 전면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

 

후면 디자인은 날렵하고 세련되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전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특히, 낮고 넓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심플한 전면부는 일부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후면 보다는 전면이 낫습니다)

 

총평 : EV4, 실용성과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 세단

기아 EV4는 전기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높은 전비 효율이 강점입니다.

기아 EV4는 전비 효율과 실용성을 강조한 전기 세단으로, 패밀리카나 비즈니스카로 적합한 모델입니다.

가격과 보조금 여부에 따라 시장 반응이 달라질 수 있지만, 전기차의 효율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